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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이 알고 싶다.

2023 07

지속 가능이 알고 싶다.
지속 가능에 대하여

오늘날 우리는 사회, 경제 및 환경 등 다양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그리고 교육 과정 안에서도 ‘지속 가능성’에 대해 접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 도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왜 CNK는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할까?

ㅡ 3가지 지속 가능성

우리는 지속 가능성을 크게 3가지 분야에서 이야기합니다. 환경은 많이 들으셨겠지만 경제와 사회적 지속 가능성은 무엇일까요? 보통 ‘지속 가능성'이란 인간 사회의 인간 활동의 수요에 충족하며 동시에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를 보존, 그러한 이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계획과 활동을 뜻합니다.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환경, 경제, 사회 모두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행위와 이념을 뜻합니다. 흔히 환경과 사람에게 무해한 제품과 활동을 말하지만 그보다 큰 범위에서도 지속 가능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근로자의 작업 환경 개선, 복지 환경 구축 및 사회적 기업의 투자, 성장, 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현상 또한 지속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ㅡ 지속 가능성 인식의 성장

코로나 이후 이상 기온, 해수면 상승 등 다양한 환경과 관련된 피해와 이슈들이 속출하며 소비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영국의 경우 윤리적 지출(환경과 공익적인 지출)이 2020년 대비 2022년 24% 증가한 192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의 검색량을 비교해 봤을 때 2020년 대비 2022년 22% 이 증가했습니다. 더불어 2022년 한국소비자원이 2060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제품 선택 설문에서 82%가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 라고 대답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패션과 지속 가능성

지속 가능한 패션 시장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패션 산업은 고탄소업종 중 하나로 유엔 지속가능한 패션연합(UN Alliance for Sustainable Fashion)는 패션 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연간 4~5억 톤)를 차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전체 산업용 폐수 배출량의 20% (약 79조 L)를 옷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버려진다고 합니다. 패션산업은 생산부터 폐기까지 사실 탄소가 나오지 않는 곳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체 의류에 70% 차지하는 화학섬유(폴리에스터 등)는 잠자고 있던 석유를 땅으로 끌어올리며 부터 대기 중의 탄소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2017년 기준 미국인 1명이 1년 동안 버리는 옷의 무게는 평균 37kg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약 9,200만 톤의 옷이 버려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옷들은 썩지 않거나 연소 과정에서 매연을 발생시키는 등의 오염을 발생시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죠?

사실 전세계적으로 패션의 지속가능성과 환경 친화적인 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산부터 관리 감독해 오염과 남용되지 않게 하거나, 새로운 소재와 기준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오염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소비자와 생산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이렇게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정확히 알고 소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환경? 지속 가능성? 그린워싱?

친환경의 중요성과 소비자 인식이 증가하면서 ‘친환경’인듯 ‘친환경’하지 못한 기업과 제품도 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린워싱’이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의미있게 줄이지 않으면서 ‘친환경’ 이라는 탈을 쓰고 마케팅하는 기업의 행위를 뜻합니다. 물론 의도적인 면도 있겠지만 친환경, 지속가능성, 생분해성 등등 다양한 관련 용어들의 혼재로 받아들이는 소비자와 이를 사용하는 기업에 혼란을 이야기합니다. 더불어 빠르게 확산되는 인식과 필요성 대비 정확한 기준과 규제가 부족한 것 또한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럼 지속 가능한 소재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세가지 관점에 따라 제품의 종류를 나눠 볼 수 있습니다.

· Re-duce, Re-cycle, Re-use 이번 7월 큐레이션에서는 CNK가 개발한 지속 가능한 소재를 소개합니다. 소재 소개에 앞서 지속 가능한 소재 구매 시 제공되는 택의 트레이드 마크를 알면 제품을 쉽고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
· Tencel™ 택 또는 트레이드 마크가 있다면 텐셀™모달 또는 텐셀™라이오셀을 사용한 제품으로 엄격한 규제와 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제작되는 제품을 뜻합니다.
· ACEPORA-ECO, regen, recycle poly fiber 택 또는 트레이드 마크가 있다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의 방적사를 사용한 제품을 뜻합니다.

⊹ 첫 번째, Re-duce : 생산과정에서 오염을 최소화 하자!

Re-duce는 섬유 생산 과정에서 환경과 자원 파괴를 최소화를 목표로 환경 부하를 최소화 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이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목재는 채집부터 소비자에게 닿기까지 모든 공급과정에서 환경 보호와 법률 준수하에 유통됩니다. 특히 Lenzing의 경우 목재 펄프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어지는 가성소다를 사용하지 않고 비독성 용제를 사용하고 다시 모아 재활용하는 등 대기와 수질 오염을 유발하지 않고자 노력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충남섬유에서는 텐셀™모달과 텐셀™리오셀을 사용한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원단은 인견 즉 실크처럼 흐르는 느낌의 드레이프성과 광택이 우수하면 그 내구성도 좋아 고급 의류에 적합합니다.

[텐셀™모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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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Re-cycle : 다시 자연으로!

Recycle은 서론에서 얘기한 것 처럼, 퇴비 조건 하에서 물, 이산화탄소 등에 의해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섬유소재를 이야기합니다. 주로 바이오매스(셀룰로오스, 전분, 미생물 등) 기반의 고분자 중합으로 제조된 섬유소재를 뜻합니다. 이런 섬유 소재는 천연 유래 바이오매스 또는 석유계 물질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분해 섬유 소재가 존재합니다. 섬유 산업에서는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의 식물에서 유래한 PLA (Poluactic acid) 소재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과 낮은 생산성으로 상업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많은 연구와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제품은 텐셀™리오셀을 사용한 제품으로 생분해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점은 모달을 사용한 제품 또한 동일합니다.

[텐셀™라이오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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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Re-use : 다시 사용하자!

플라스틱 분리수거 잘하고 계신가요? 다양한 플라스틱 소재 중 현재까지는 PET 소재만이 섬유로 재활용 가능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낸 PET병 Flake의 49%가 섬유로 재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이며 GRS(Grobal Recycled Standard)라는 인증을 받습니다. 이는 섬유 원료 및 의류 생산에 재활용 원료가 사용되었음을 증명하는 인증입니다. 20% 이상 리사이클 원료를 함유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원료 수집부터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관리해 연속성을 보장합니다. 충남섬유는 이렇게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이용해 다양한 원단 제품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싱글 조직의 원단부터 쿠션지, 프렌치 테리 등 다양한 원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리싸이클 폴리에스터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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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방향과 현재의 노력

리싸이클 제품의 높은 가격과 낮은 생산성 때문에 아직 시장에서 수요가 많지는 않습니다. 또한 사실 충남섬유가 하는 다양한 노력과 시도는 환경 보호와 패션산업 생태계 개선에 있어 무의미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원단에 대한 제품 생산과 중요성을 끊임없이 선도하며 개발과 혁신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충남섬유는 리사이클 원단과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고객님의 부름에 응답할 수 있도록, 패션산업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입니다.